XM3 고객 대상 감사이벤트로 자동차 극장 활용

XM3 시네마 나이트. / 사진=르노삼성
XM3 시네마 나이트. /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XM3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효과를 톡톡히 누린데 이어 고객 감사이벤트도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나갈 방침이다. 자동차 업계 특성을 살려 자동차 극장을 활용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실내 영화관 이용객이 급감하고, 자동차 극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여야 하는 영화관과 달리 자동차 극장은 이용객들이 따로 차를 타고 영화를 관람하기 때문에 집단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15일 르노삼성은 XM3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랜드 CGV 자동차 극장에서 ‘시네마 나이트 –밤마실 달빛극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9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토요일에 진행한다.

르노삼성의 첫 번째 컬처 프로젝트로 XM3 고객을 환영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1500명의 고객을 초청해 자동차 극장에서 최신 개봉작과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상영한다. XM3 고객이라면 누구나 르노삼성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XM3는 코로나19가 한창 유행이던 지난 3월 출시하면서,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해 판매 확대에 나선 바 있다. 온라인으로 사전계약을 실시했으며, 계약 물량 중 20%가량이 르노삼성 홈페이지, 네이버페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온라인 스페셜 에디션 333대를 출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XM3는 올해 2만5878대를 판매하며 르노삼성 전체 내수 판매의 38%를 차지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코로나대응 TF를 조직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에게 감염 수칙과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을 알려 주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서비스센터에서는 내방객 차량에 대한 항균 연막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출고 차량 살균 소독, 픽업 앤 배달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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