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2주 연속 1위 기록···BTS 멤버가 리얼리티 방송서 읽은 손원평 '아몬드' 종합 3위 안착
주식 관련 도서 인기도 계속···‘돈의속성’ 2위,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5위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자료=교보문고.
/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자료=교보문고.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지난주에 이어 9월 1주에도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보문고 9월 1주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진중권, 서민, 김경율, 권경애, 강양구 등 5인이 공동 저술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2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8월 5주 성별/연령별 판매비중을 살펴보면 남성이 64%로 여성 독자보다 많았고, 그 중에서도 60대 이상 전 성별 및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22.4%를 차지했다. 

김승호의 <돈의 속성>이 뒤를 이었고, 연일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식투자서의 스테디셀러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가 3계단 상승해 종합 5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오른 방탄소년단이 서점가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리얼리티 방송에서 손원평의 <아몬드>를 읽는 모습이 소개되면서 해당 도서 판매량이 전주 대비 9계단 상승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일하는 전홍진의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도 전주 대비 4계단 오른 종합 10위에 안착했다. 불안과 우울, 강박 등을 겪는 현대인들의 사례를 하나하나 소개하며 전문가의 조언을 덧붙였다. 

박성혁의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은 4계단 상승해 종합 12위에 올랐다. 온라인 개학 이후 다양한 학습법과 공부 경험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공부를 주제로 한 조언에도 관심이 이어져 김영민의 <공부란 무엇인가>도 10계단 상승한 종합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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