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제출
24~25일 수요예측, 10월5~6일 청약 실시···희망공모가밴드 10만5000~13만5000원
최대 9625억원 공모·예상시총 최대 4조8545억원···최근 BTS신곡 빌보트 싱글차트 '1위'
올해 하반기 ‘IPO 최대어’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본격화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약 1조원을 공모하겠다고 밝혔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4~25일 실시되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0월5~6일 진행된다. 상장일은 10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공모주식 수는 713만주이고 희망공모가밴드는 10만5000~13만5000원이다. 희망공모가 기준 예상 공모금액은 7486억~9625억원이다.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3조7757억원~4조8545억원(상환전환우선주 및 미행사 스톡옵션 포함)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이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시혁 대표가 2005년 설립했다. 방 대표는 최대주주로서 4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넷마블(25.1%)과 스틱인베스트먼트(12.24%)도 주요 주주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872억원, 영업이익 987억원을 냈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은 94.8%, 영업이익은 23.5% 늘어난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도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 489억원을 내며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빌보트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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