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와인25플러스로 전통주 100여종 추가···이마트24는 와인 선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로 21시 이후 모든 외식업 업장이 운영에 제한을 받으면서, 편의점에서 와인, 주류 스마트 오더 등을 활용한 ‘홈술족’(집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1일 이마트24가 와인 전상품을 대상으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최근 2주간(8월16일~30일) 와인 매출은 7월26~8월9일 대비 1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마트24는 전용 와인 브랜드 꼬모(COMO) 론칭에 이어 호주 스타 와이너리 핸드픽트의 매스티지 와인 ‘핸드픽스 버전스 쉬라즈(750㎖)’를 유통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핸드픽스 버전스 쉬라즈’는 남호주 유명 와인 산지 바로사 밸리에서 나온 와인이다. 오크 숙성을 통한 향과 높은 도수가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세계 유명 와이너리의 생산자, 수입사 등과 협업을 통해 유명 산지의 와인을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GS25는 주류 스마트 오더 서비스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전통주 100여종을 판매한다.
GS25는 코로나19 사태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주 제조사를 위해 9월1일부터 GS25애플리케이션 ‘더팝’을 통해 전통주 판매에 나선다. 이번 판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연말까지 ‘우리술 담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통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이며, 스마트오더 방식으로는 GS25가 유일하게 진행한다.
GS25 ‘와인25플러스’는 지난 7월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주류를 주문, 결제하고 원하는 GS25 점포에서 수령이 가능한 스마트 오더 방식의 주문 시스템이다. 현재 전국 1만4000여개 GS25에서 와인, 위스키, 보드카, 기타 리큐르 주류 등 250여종을 당일 배송 또는 지정일 배송 시스템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추가되는 전통주는 안동소주, 한산소곡주, 감홍로 등과 2030세대에게 인기 있는 서울의 밤, 술샘 및 청와대에서 명절 선물로 선정한 문배주, 이강주, 감자술 등 100여종이다. 주종은 증류식소주, 약·청주, 과실주, 탁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GS25 ‘와인플러스’ 스마트오더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엠더문은 아이엠케이컴퍼니가 조은술 세종과 함께 개발한 상품으로, 젊은 세대 감각에 잘 어울리는 달콤하고 향기로운 과실향이 나는 홈파티술이다. 도수는 17도다. 해당 상품은 다가오는 추석용 선물로 인기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현창 GS리테일 주류 담당 MD는 “혼술트렌드 정착과 더불어 코로나19 시대에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번 전통주 스마트오더 서비스로 전통주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가 입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