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 순이익 70.9%↑
환인제약의 올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4%와 70.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2% 감소했다.
환인제약이 지난 1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21억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7억45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70.9% 늘어난 실적이다.
반면 환인제약의 2분기 영업이익은 56억2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2% 감소했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초부터 진행된 세무조사 여파로 2분기 23억여원의 법인세를 추가 납부한 것이 올 실적에 영향을 줬다”며 “영업이익 감소는 올 1월 1일자로 리페리돈정과 쿠에타핀 등 주요 품목 약가가 인하된 여파”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환인제약 매출은 841억6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5.5%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111억3300만원으로 7% 늘었다. 영업이익은 17.9% 감소한 128억6400만원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