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노하우 전하는 경제경영서 인기 계속···종합 베스트셀러 2~4위 줄세워
킵고잉, 30대 독자가 50.5% 차지···젊은 층 투자 관심 뜨거워

/자료=교보문고,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 자료=교보문고,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경제경영 분야 재테크서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교보문고 7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직장인에서 유튜버로 탈바꿈 해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큰 인기를 얻은 주언규의 <킵 고잉>이 출간과 동시에 종합 2위에 올랐다. 유명 유튜버가 재테크 비법이나 성공 비결를 정리한 책을 출판하면서 더욱 큰 인기몰이를 한 것이다. 

구매 독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 독자가 50.5%로 집중적이었다. 30대 독자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유튜버에 대한 호감을 짐작할 수 있었다.

경제 시장이 어려운 만큼 금주에도 경제경영 분야의 재테크와 세계 금융 흐름을 예측하는 도서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여타 경제경영 서적들도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종합 베스트셀러 10위 내 4종이나 올라있다. 2위 <킵 고잉>을 시작으로 3위 오건영의 <부의 대이동>, 4위 김승호의 <돈의 속성>까지 2위~4위까지 줄 세우기를 달성하기도 했다.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도 저자가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 직접 출연하면서 더욱 인기를 얻으며 8계단 상승해 종합 7위에 올랐다. 오프라인 강연 개최가 어려워지면서 유튜브 매체가 재테크 정보의 장이자 배움터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미경의 리부트는 전주와 동일하게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 취업 문을 두드리기 위한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의 판매고 역시 지난주와 동일한 9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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