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 최응섭 상무 공백 메우는 조치로 풀이···마케팅본부장 자리는 공석
코오롱제약이 감성훈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현재 의약연구소장으로 근무 중인 감성훈 상무를 지난달 30일자로 사내이사에 선임했다. 지난 2015년 12월 상무보로 승진했던 감 상무는 조만간 생산본부장으로 공식 임명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감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은 지난달 말 일신상 사유로 퇴직한 최응섭 상무의 공백을 메우는 인사로 풀이된다. 최 상무 퇴직 후 현재 코오롱제약의 마케팅본부장은 공석인 상태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코오롱제약 대표를 맡은 전재광 사장이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본인 색깔을 코오롱제약에 입히려고 한다”며 “코오롱제약은 매출도 중요하지만 수익을 내야 하는데 그 역할은 온전히 전 사장의 몫”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