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패스트 무버' 韓 10년 안에 가능할 것"
"韓, 해상풍력 12GW 개발 시 1만4600개 정도의 일자리 창출"
아이너 옌센(Einar Hebogard Jensen) 주한덴마크대사는 시사저널e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5년 동안 대부분의 화석연료 에너지를 풍력, 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한 덴마크의 경험을 설명하면서, 한국의 경우 10년 안에 신재생에너지 강국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덴마크가 해상, 풍력, 바이오가스, 수소에너지 등 부분에서 협력이 가능하다면서 "덴마크는 한국의 완벽한 기술적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재생에너지가 원전, 화석연료 등 에너지 효율성, 경제성 등을 대체할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신재생에너지가 에너지 믹스에 10~20% 이상을 통합할 수 없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의 경제, 사회적 측면의 긍정적 효과와 관련해서는 "현재 덴미크의 민간 부문 일자라의 경우 6%가 에너지 분야와 관련이 있고, 덴마크 전체 수출의 약 11~13%가 에너지 분야와 관련이 있다"며 "한국도 (해상풍력 12GW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1만4600개 정도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워드
#한국판뉴딜
#신재생에너지
#덴마크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