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권고 국내외 경제·환경·사회 등 당면문제 해결노력 담겨···올해로 13번째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사업성과 등을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6일 롯데케미칼이 공개한 이번 보고서는 13번째 보고서다. 롯데케미칼은 UN이 권고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국내외 경제·환경·사회 등의 분야에서 당면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려는 활동을 담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 중이다.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비롯해 사회적 벤처기업들과 함께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Project LOOP’, 친환경 제품·서비스 구매 실적 등 환경적 성과를 상세히 기술했다. 더불어 국내 사업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진출 국가에 특화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담았다.
사업성과도 자세히 수록했다. 셰일가스 기반의 미국 에탄크래커(ECC) 및 MEG 공장 완공, 롯데GS화학 합작, 터키 엔지니어드스톤 기업인 벨렌코 인수 등 지난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국내외 신규 사업이 제시돼 있다. 또한 금년 롯데첨단소재와의 통합에 따라 첨단소재사업의 국내외 사업장 및 제품 소개도 추가됐다.
김교현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끊임없는 체질 개선과 핵심 역량을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며 “스페셜티 사업 확대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등 혁신 활동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플라스틱 선순환경제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경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