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장기업 중 제이앤티씨에 이어 두번째로 낮아
7월13일 해외기업 기술특례 1호 상장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소마젠이 수요예측 부진에 이어 청약에서도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소마젠 상장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는 29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소마젠의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경쟁률이 4.42대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으로는 204억3608만원이 모였다.

소마젠의 청약경쟁률은 리츠나 스팩을 제외한 올해 IPO기업 가운데 제이앤티씨(3.48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앞서 22~23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69.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밴드(1만1000~1만5000원) 최하단인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소마젠은 마크로젠의 미국 자회사로 첫 해외기업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상장한다. 소마젠의 상장예정일은 7월13일이다.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21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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