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예정이던 판매 일정 잠시 미뤄···“오후 2시 이전 재공지 예정”

신라면세점 면세 판매 공지. / 사진=신라트립 캡처
신라면세점 면세 판매 공지. / 사진=신라트립 캡처

신라면세점이 당초 25일 오전 10시부터 판매 예정이었던 면세 재고품 판매 일정을 미뤘다.

신라면세점은 앞서 25일 오전 10시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픈 시간 10시가 지나서도 홈페이지는 ‘오늘 10시 오픈 예정’이라는 안내뿐, 상품 구매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았다. 이후 신라면세점은 공지를 변경해 판매 일정을 연기시켰다.

신라면세점은 “상품 추가 등록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면서 “판매시간은 오후 2시 이전에 재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수입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메스티지 브랜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등 총 40여개 브랜드, 100억원 규모의 패션잡화 면세 재고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상품을 추가해 판매할 예정이다. 지방시와 펜디, 프라다 등을 비롯한 20여개 브랜드가 25일 1차로 판매되고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발리 등 브랜드는 추후 2차 판매에 포함된다. 통관 절차 및 가격 책정에 따라 시일이 소요돼 상품은 추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특히 신라면세점은 자체 보증서를 발급해 AS와 환불 및 교환이 편리하게 가능하도록 했다. 교환 및 반품은 구입 후 7일 이내 가능하며, AS는 연계된 외부 AS업체를 통해 유상으로 가능하다.

면세 재고 상품은 신라면세점 모바일 앱의 ‘신라트립’ 메뉴 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신라트립으로 접속해 회원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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