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원 상당 오뚜기몰 마일리지···내달 1일 일괄지급, 사용은 연말까지
오뚜기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임직원 사기 진작 목적”

/그래픽=시사저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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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직원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1인당 40만원 상당이다. 

24일 오뚜기에 따르면, 전날 경영전략실장이 회장령에 의거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재난지원금은 오뚜기몰 마일리지로 내달 1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해당 마일리지의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사용하지 않은 마일리지는 소멸될 계획이다. 지급대상은 이달 30일 기준 재직 중인 오뚜기 전 임직원이다. 비정규직으로 분류되는 촉탁사원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코로나19 등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어려움 속에서 감염 예방과 매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오뚜기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급하게 됐다”면서 “오뚜기 제품이 팬데믹 상황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들이다보니 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골라서 구매할 수 있도록 오뚜기몰 마일리지를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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