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자,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농협자산관리 전무 등 역임
각 회사별 주주총회 거쳐 최종 선임···임기 2년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자(사진 왼쪽)와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사진=농협금융지주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자(사진 왼쪽)와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사진=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가 임기 만료를 앞둔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후보 추천 절차를 마무리했다.

농협금융은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NH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에 최광수 전 농협자산관리 전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1961년 출생인 최 후보자는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팀장과 경기지역본부 채권관리팀장, 경기지역본부 조합경영검사국장,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농협은행에서도 수원시 지부장, 성남시 지부장, 신탁부장, 경기영업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농협자산관리 전무직을 수행했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NH농협리츠운용을 이끌어온 서철수 대표는 연임에 성공했다. 1966년 출생인 서 대표는 산업은행,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에 몸을 담았던 외부인사다. 주요 이력으로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실물CIO(상무·고문)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민간투자사업 심사위원 등이 있다.

두 후보자의 임기는 2년이며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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