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묵고 11일, 인근 학교 10일 등교 재개
롯데월드를 방문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인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재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해당 학생의 밀접접촉자 자가 격리를 해제하기로 했다. 원묵고는 11일부터, 인근 학교는 10일부터 등교 수업을 재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의료원이 각각 원묵고 재학생 확진자 A양에 대해 코로나19 재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A양은 코로나19 감염 시 생성되는 면역 항체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 당국은 A양의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해제하기로 했다. 다만 해당 학생인 A양은 이번주까지 입원한다.
또한 원묵고는 11일부터 등교를 재개한다. 함께 등교가 중지됐던 인근 학교는 오늘부터 등교한다.
앞서 지난 7일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를 다녀온 A양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롯데월드가 임시 휴장했다. 원묵고 학생과 교직원등 700여명이 전수 검사를 받았다.
키워드
#원묵고
#롯데월드
#코로나19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