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전세계 생중계

뉴 미니 컨트리맨. / 사진=미니코리아
뉴 미니 컨트리맨. / 사진=미니코리아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가 오는 24일 ‘뉴 미니 컨트리맨’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한다. BMW그룹은 지난달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를 한국에서 최초 공개한데 이어 두 번째로 신형 미니도 한국서 첫 선을 보인다.

BMW그룹이 뉴 컨트리맨 월드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배경은 국내 지리적 특성이 미니 브랜드의 정체성과 부합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BMW그룹은 한국을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국가로 인식하고 있다”며 “컨트리맨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국내 특성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컨트리맨은 미니의 유일한 4도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국토의 약 70%가 산으로 이뤄진 한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모델이다.

미니코리아는 신형 컨트리맨 행사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5·6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한다.

한편 미니코리아는 지난 2005년 한국에 진출해 올해 15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미니 시장 중 15년 연속 성장을 거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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