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사전계약 실시···출시일 미정
가격 8690만~9290만원

올 뉴 디펜더. /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올 뉴 디펜더. /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정통 오프로드 차량인 ‘올 뉴 디펜더’ 국내 출시를 앞두고 8일부터 사전계약에 나선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출시 모델은 ‘110’으로 ‘D240 S’, ‘D240 SE’, ‘D240 런치 에디션’ 등 3가지 트림을 출시한다.

올 뉴 디펜더는 알루미늄 바디로 기존 바디온 프레임 대비 3배 높은 비틀림 강성을 제공한다. 최대 3500kg까지 견인이 가능해 카라반과 같은 이동식 트레일러도 운반할 수 있다. 지붕 위 적재 능력도 주행 시 최대 168kg, 정차 시 최대 300kg다.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상황에서 지상고의 높이를 75mm까지 높여주고, 극단적인 오프로드 조건에서는 추가로 70mm를 연장할 수 있다. 최대 도강 높이는 900mm다. 안전벨트를 풀면 에어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지상고를 온로드 대비 50mm만큼 낮춰 하차를 돕는다.

컴포트, 에코, 스노우, 머드, 샌드, 암석 및 도강 모드 등 주행환경에 따라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런치 에디션 트림에는 자동으로 주행 조건을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을 기본 적용했다.

오프로드 주행 뿐 아니라 일반 주행환경도 신경 썼다.

특히 수입차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내비게이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순정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장착했다. 10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인터페이스는 스마트폰과 최대한 유사하게 설계해 편리성을 높였다.

또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차선 유지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후방 충돌 감지 기능 등 안전사양도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D240 S 트림 8690만원 ▲D240 SE 967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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