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HR 담당자 660명 대상 유튜브 실시간 강연
현 난관 타개하기 위한 회복탄력성 논의
롯데는 3일 유튜브 실시간 강연으로 열린 ‘2020 롯데 HR 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3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 19로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점을 고려 유튜브 실시간 강연을 통해 HR 담당자 660여명이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 HR 포럼의 주제는 ‘Resilience for the new normal (새로운 세상을 위한 회복탄력성)’이었다. 회복탄력성은 난관이나 큰 변화에 적응하고 극복 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이날 자리에서는 조직과 개별구성원들의 빠른 회복탄력성 구비를 통해 미래의 기회를 포착하고 선도하도록 이끌어내는 HR의 역할에 대한 공감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방안에 대한 고민이 오갔다.
롯데는 HR 담당자들이 회복탄력성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통찰력을 구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준비했다.
기조강연은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경묵 서울대 교수와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이 진행했다. 이경묵 교수는 ‘위닝 스피릿 (Winning Spirit) 강화를 통한 회복탄력성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개인과 조직의 회복탄력성의 증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위닝 스피릿의 조직내 확산을 위해 승리를 가르는 결정적 행동의 실행과 HR의 역할을 제안했다. 김경준 부회장은 코로나 이후 HR 의 지향점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공유했다.
기조강연 이후에는 뉴노멀시대의 인재상, 회복탄력성과 소통능력의 리더십 등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개인과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주체는 HR”이라며 “이를 위해 뉴노멀에 필요한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역량을 제고하는 ‘위닝 스피릿 (Winning Spirit)’의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