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소 비용 및 수소전기버스 지원

(사진 왼쪽부터) 기욤 코테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 사진=현대차
(사진 왼쪽부터)기욤 코테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에 수소전기버스 충전소를 짓고 수소 경제 구현에 나선다.

12일 현대차는 전날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인천국제공항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기욤 코테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등이 참석했다.

수소전기버스 충전소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 부지에 설립한다.

현대차는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구축 비용 및 수소전기버스 공급, 수리 등 고객서비스를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설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노후된 셔틀버스를 향후 5년간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한다. 올해 하반기 7대를 시작으로 향후 매년 3~5대 수소 전기 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은 “인천국제공항 내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구축은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 실현을 향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인천공항이 전세계 최고수준의 저탄소 친환경 공항으로 발돔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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