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296편 운항
티웨이항공이 청주~제주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국내선 운항을 늘려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청주~제주 노선은 매일 4회 운항하며 총 운항편수는 296편이다.
이달 중순 티웨이항공은 청주공항에 신규 지점을 개설했으며 김포, 대구, 광주에 이어 4번째 국내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또 내달 1일부터는 김포~부산 부정기 노선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국내선 수요 변화에 따라 추가 증편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편도 총액 청주~제주 1만900원, 김포~부산 1만4900원의 특가 운임 행사를 진행한다.
이소희 티웨이항공 청주지점장은 “지역민들의 관심으로 첫 청주~제주 항공편에 98%의 탑승률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국내선 뿐 아니라, 다양한 노선을 개발해 중부권 고객들이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은 지난 3월 국제선 이용객 ‘0명’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청주공항 이용객은 7만6001명으로 모두 국내선 이용객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