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플루르비프로펜 성분···침 삼키기 힘든 인후염 단기 증상 치료
한미약품이 뿌린지 5분 만에 효과가 나타나는 스프레이 제품을 시장에 내놨다.
한미약품은 인후염 증상을 치료하는 ‘목앤파워스프레이’를 최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목앤파워스프레이의 주성분은 플루르비프로펜이다. 통증 등 인후염 증상을 빠르게 치료하는 소염진통제다. 플루르비프로펜 성분의 목에 직접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 제품은 목앤파워스프레이가 유일하다. 한미약품은 기존 트로키 제형(사탕 형태)이 입 안에서 녹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스프레이 타입에 착안했다.
이 제품은 목에 직접 분사하면 5분 만에 효과가 발현, 최대 6시간 지속된다. 1일 1회 3번씩 최대 5회(15번)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출시된 한미약품 ‘목앤스프레이’는 쉰 목소리나 목의 불쾌감에 사용한다. 새롭게 출시된 ‘목앤파워스프레이’는 인후염으로 인한 통증 및 단기 증상에 사용할 수 있어 개별 증상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일반의약품인 ‘목앤파워스프레이’는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환절기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등으로 목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스프레이제 편의성 등 장점을 바탕으로 ‘목앤파워스프레이’가 인후염 진통제의 새 트렌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목앤파워스프레이’를 비롯, ‘목앤(인후염 치료제)’ ‘눈앤(인공눈물)’, ‘코앤(비강 습윤제)’, ‘코앤쿨(코감기 치료제)’, ‘두피앤(지루성피부염 치료제) 등 다양한 ‘OO앤’ 시리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