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로 간편비밀번호 활용해 신용대출까지 가능
KEB하나은행이 새롭게 출시한 모바일브랜치는 간편한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은행과 거래가 없던 고객들도 별도의 인증서와 회원가입 없이 주택담보대출을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심사에 필요한 복잡한 증빙서류는 간편하게 핸드폰으로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모바일브랜치가 기존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금융권 최초로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비밀번호 6자리를 이용해 신용대출 약정 및 실행까지 가능토록 했다.
모바일브랜치는 지난 3월 첫 시행 이후 이번달 22일까지 대출 2조5000억원, 신용카드 유치 5만9000건을 달성했으며, 지난 7월부터 탑재한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인 오토론은 대출 신청 절차의 편의성 개선 및 URL을 통한 제휴처 확장으로 이전보다 실적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기대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발맞춰 당행과 거래가 없던 손님, 영업점 방문이 힘든 손님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손님과 소통이 가능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