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 단행, 성과주의 입각 인재 발탁…전략기획실 신설

 

녹십자 CI / 사진=녹십자

녹십자홀딩스는 녹십자를 비롯한 가족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7명 승진자가 나왔다. 회사 측은 성과중심 인사시스템에 입각해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고 역동적으로 회사를 이끌어 갈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인사에서는 허일섭 회장의 장남 허진성씨가 캐나다 현지법인 Green Cross BioTherapeutics Inc.로 이동하면서 상무로 승진했다. 2014년 3월 녹십자홀딩스에 경영관리실 부장으로 입사한 지 3년 8개월여 만이다.

 

​이날 인사에서 녹십자홀딩스는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맞춰 전략기획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기획실을 신설하며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기획조정실을 단기 운영과 미래전략영역으로 나눠 운영기획실과 사업기획실로 분할한다. 

 

또한 국내 영업 부문은 효율적 조직운용을 위해 마케팅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제제별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영업채널에 따라 종합병원(GH), 클리닉(CL) 부문으로 재편키로 했다. 녹십자홀딩스 관계자는 “미래전략 기능 강화와 조직 효율성 제고가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 발령과 조직 개편은 내년 1월 1일자다. 

한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내년 1월 1일자로 조의철 선임연구위원을 책임연구위원으로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이날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녹십자홀딩스 

▲상무 손민수, 최승권

 

​녹십자 

▲전무 사공영희 ▲상무 장도순 

 

​녹십자랩셀 

▲상무 전용하 

 

​녹십자지놈 

▲부사장 양송현 

 

​녹십자이엠 

▲전무 박충권 ▲상무 김관호 

 

​녹십자(중국) 생물제품유한공사 (GC China) 

▲상무 김석훈 

 

​Green Cross BioTherapeutics Inc. 

▲상무 허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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