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약산업 육성위 의결…SK케미칼, 내년 6월까지 지위 승계
보건복지부는 2017년도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서면)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 여부와 SK케미칼의 혁신형 제약기업 지위 변동사항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014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2017.11.27일 만료)된 업체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제넥신, 휴온스에 대해 3년간 인증을 연장(2017.11.28일~2020.11.27일)하기로 의결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심사를 거쳐 3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또 오는 12월 1일자로 SK케미칼과 지주회사인 SK홀딩스로 분할 예정인 SK케미칼이 혁신형 제약기업 지위도 승계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했다. 이는 분할 회사인 SK케미칼이 기존 회사의 의약품 관련 모든 사업을 승계한 것에 따른 것이다. SK케미칼의 경우 인증 기간은 오는 2018년 6월 19일까지다.
복지부는 이번 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관련 고시를 28일자로 개정 발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