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톡스주·리도카인 등 수출계약 및 MOU 체결…100억원 추가 계약 가능성
이같은 성과는 휴온스글로벌이 국내 시장에서 제품력과 우수성, 안전성 등을 인정 받은 주력 제품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 시장의 문을 두드린 노력이 작용한 것이라는 평가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유럽, 중동, 중미, 아시아 등에서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전개했다.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 휴온스의 치과용 마취제 ‘리도카인’, 휴메딕스의 관절주사제 ‘하이알주’ 및 ‘하이알 플러스주’, 파나시의 물광주사 의료기기 ‘더마샤인 밸런스’ 등이 대상이었다. 전년 대비 167% 증가한 25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 및 MOU를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 밖에도 휴온스 점안제 ‘클레이셔’, 휴메딕스 HA 필러 ‘엘라비에’, 휴온스 내츄럴 주름개선 건강기능식품 원료 ‘발효 허니부쉬’, 파나시의 물광주사 의료 기기 ‘더마샤인 밸런스’ 등을 홍보했다. 이에 1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출 계약 가능성이 예고된다.
특히, ‘더마샤인 밸런스’는 이번 전시회 참가 직전 유럽 ‘CE마크’ 인증을 획득해 유럽 국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업체와 ‘더마샤인 밸런스’의 유럽 시장 공급을 위한 50억원 규모의 계약 협의를 완료하고 이달 중 본 계약 체결을 진행해 선진 미용·성형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기존 글로벌 파트너사와 신뢰를 다지는 자리이자, 휴온스 제품 포트폴리오의 강점과 전문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했다”며 “조만간 추가 신규 계약이 순차적으로 진행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CPhI Worldwide’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박람회다. 매년 유럽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한다. 올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 150개 국에서 2500개 기업 및 4만2000명의 제약·의료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