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매출 부문서는 카카오 게임 1위·애플 앱스토어 3위 기록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for kakao’가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중화권에서 일으킨 흥행 돌풍이 국내서도 통하는 모양새다.

룽투코리아는 중국 조이파이게임(Joypiegame)이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for kakao가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하며 양대 마켓을 석권했다고 26일 밝혔다.

게임의 흥행 여부를 결정짓는 최고매출 부문에서도 카카오 게임 1위, 애플 앱스토어 3위를 기록하며 리니지 형제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 플레이의 경우 출시 이틀만에 최고 매출 11위로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룽투코리아는 중국 조이파이게임(Joypiegame)이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for kakao가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하며 양대 마켓을 석권했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룽투코리아
열혈강호 for kakao는 지난 24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사전예약에만 12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출시 하루 전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에서도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룽투코리아측은 “열혈강호 for kakao가 24일 정식 출시 된지 30분도 안돼서 유저 유입이 크게 늘면서 게임에 접속하려는 대기자가 발생, 대기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서버를 추가로 오픈했다”며 “출시 당시 2개의 서버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11개 서버를 운영중이며 서버 추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흥행은 검증된 게임성과 만화 ‘열혈강호’ 지적재산권(IP)의 높은 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열혈강호 for kakao는 누적 판매부수 600만부 기록의 인기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만든 최초의 모바일 MMORPG다. 풀 3D로 구현된 그래픽과 원작의 묘미를 살린 정파·사파간 세력전, 보스전, 전장 등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다채로운 의상, 탈 것, 문파시스템, 결혼시스템 등 MMORPG 게임 본연의 재미를 담고 있다.

이홍의 룽투코리아 게임사업본부장은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시된 열혈강호 for kakako가 초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해 내부적으로도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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