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우려 후쿠시마현 고철 수입하지 않아”
한국철강협회 STS클럽이 스테인리스 제대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스테인리스강의 특징과 장점, 내구성 등을 전달했다. 또 일본산 스테인레스강의 방사능 우려에 대해서도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19일 철강협회는 스테인리스 제대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테인리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스테인리스강의 특징과 장점, 내구성 등을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교육에는 강형구 포스코 박사가 스테인리스강의 정의, 내식성 및 항균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포스에스디(PossSD)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김희산 홍익대학교 교수는 건축재와 배관재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강을 소개했다.
철강 협회는 교육을 마무리 하면서 스테인리스 제품 디자인 공모전의 결과도 소개했다. 또 부적합한 200계 제품 사용의 위험성과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생활속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안정성과 위생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특히 일본산 수입 스테인리스의 방사능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방사능 문제를 갖고 있는 후쿠시마현의 고철을 수입하지 않는다”며 “일본에서 수입되는 일부 고철 역시 사용 전 철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문제 발생 시 반품조치하기 때문에 국내산 스테인리스강에서는 방사능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