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영상 및 건강‧미용정보 제공…유기동물 후원도

그래픽=카카오

 

 

국내 검색 포털 최초로 반려동물 탭이 생겼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인구도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탭을 추가한 것이다.

카카오는 다음 애플리케이션(앱)과 모바일 다음에 ‘동물’ 탭을 지난 23일부터 개설, 다양한 동물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포털에서 동물 전용 카테고리를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 앱과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서 제공 중인 ‘탭’ 은 각 주제별 콘텐츠를 모아 제공하는 카테고리다. 뉴스, 랭킹 등 기본적인 카테고리를 비롯해 홈앤쿠킹, 스타일, 자동차, 여행맛집 등 현재 13개의 탭을 운영하고 있다.

각 탭에는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인 카카오i의 콘텐츠 추천 기술 루빅스를 적용해 브런치, 다음 카페, 카카오스토리 등 카카오가 보유한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자 개인 맞춤형으로 보여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동물’ 탭은 최근 1인 가구와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 관련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결과다. 강아지와 고양이, 물고기, 토끼, 햄스터 등 반려동물을 비롯해 야생‧이색 동물 등 모든 동물 관련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또 유기동물 후원 등 다양한 참여와 소통의 기회도 제공한다.

반려인을 위해서는 동물병원, 검사, 영양제 등 건강‧질병 관련 정보와 미용, 의복, 간식 조리법, 반려동물 동반 여행‧케어서비스 등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더라도 반려 동물 에세이‧웹툰, 사진‧영상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TV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로 유명한 강형욱 동물 조련사의 카카오 스토리펀딩, ‘스타와 동물' 코너 등을 통해 동물을 사랑하는 여러 셀럽들도 동물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동물을 살리는 스토리펀딩’ 코너를 통해 유기동물 후원, 동물 보호법 청원 등 동물 관련 자선‧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독려하고 있으며 향후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1boon 쇼핑을 통해 반려 동물 관련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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