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43%, 중국 업체 제품…배터리 등 부품시장도 약진

지난해 전 세계에서 생산된 EV 87만3000대 가운데 43%는 중국 업체가 생산했다. 사진은 중국 자동차 업체 BYD의 전기 크로스오버차량(CUV) e6로 2015년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전기차엑스포 당시 모습이다. / 사진=뉴스1
전 세계 전기차(EV)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EV 완성차 시장뿐만 아니라 배터리 등 EV 부품 시장에서 중국의 약진도 돋보인다. 중국 정부 차원의 EV 보조금 지원 사업 정책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중국은 지난해 처음으로 현재 도로 위를 주행 중인 EV 숫자가 미국을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