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총연출 김명곤·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

오페라 '라 트라비아' 비올레타 역을 맡은 소프라노 김희정
사단법인 한러오페라단(단장 손성래)이 대한민국 오페라 70주년 기념으로 6~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다.

김명곤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이 총연출하고 소프라노 김희정(사진)이 여주인공 비올레타 역을 맡아 열연한다. 소프라노 김희정은 카네기홀, 열린음악회, 나는가수다, 퍼펙트싱어 등 다소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대표 디바다.

또 볼쇼이 오페라극장 주연가수 빠벨 체르니흐가 제르몽 역을 맡았다. 테너 강신모·양인준·김명호가 사랑에 갈등하는 귀족 청년 알프레도 역을 맡아 열연한다. 세계적인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봉을 잡는다. 공연관람료는 3만~25만원.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