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협회세계연맹과 공동으로 서울 중구 조선호텔서 보고서 발간식 개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유엔의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와 경제 협력·통합을 향한 지속적인 국제 협력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안정적이고 포괄적인 사회를 뒷받침해 ‘우리가 원하는 미래’로 향하게 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샴샤드악타 ESCAP 사무총장도 “동북아시아를 위한 공통된 비전 형성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지역경제협력과 통합 간의 시너지를 통해 소지역 및 지역 차원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동북아 국가들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2030 의제를 이행하고 있다. 다만 아직 해소되지 않은 과제를 안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빈곤에 시달리고 사회 경제적 불평등은 커지고 있다. 기후변화, 자연재해, 에너지·자원 낭비 등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인구 고령화가 전례 없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정책 변화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