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위한 기획전·할인쿠폰 등 각종 혜택 제공

온라인 유통업계가 짧은 설 연휴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족들을 위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 사진=인터파크

 

온라인 유통업계가 짧은 설 연휴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족을 위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혼자 여행하는 고객들을 위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싱글차지에 대한 부담 없이 혼자 떠나기 좋은 자유여행 상품만을 모은 ‘이제는 혼행시대 기획전’을 진행한다. 해당 기획전에는 도쿄, 상해, 홍콩 등에 대한 여행상품이 있다.

또 인터파크투어는 나홀로족이 가장 많이 여행을 떠나는 도시와 해당지역에서 싱글룸이 가장 많이 판매된 호텔을 추천하는 싱글남녀 추천호텔 기획전도 선보이고 있다. 기획전을 통해 여행객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여행 후기를 작성하면 인터파크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아이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인터파크투어 고객 전용 면세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그밖에 인터파크투어 여행파우치, 여권커버, 네임택을 증정한다.

티몬은 설 연휴 기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해외 패키지 상품을 비롯, 자유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확보하고 할인 쿠폰 등의 혜택도 선보인다.

중화, 일본, 동남아 등 각 지역별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한눈에 알아보는 ‘설연휴는 해외에서’ 기획전을 공개한다. 해외여행 상품으로는 일본의 경우 26~28일 출발하는 설연휴 특별 패키지를 구성했다. 오사카와 교토, 고베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한 2박3일 상품은 5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25일 밤시간 출발해 목요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출발할 수 있는 방콕&파타야 3박5일 패키지는 5만원 즉시 할인된 69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의 경우 최대 6만원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자유여행객을 위해서는 실시간 해외호텔 숙박 예약시 5%, 실시간 항공권 구매시 추가 5%의 티몬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티몬은 국내여행객을 위해 당일 혹은 숙박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연휴 추천 여행 기획전도 진행한다. 기획전은 지역별 체험 상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에서 출발해 왕복 버스와 입장권을 패키지로 판매하는 평창 송어축제(1만 6900원~)나 화천 산천어축제(1만 5900원~)를 비롯해,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나 양주 눈꽃축제 입장권도 연휴기간 즐길 거리로 인기 있는 상품이다.

이강준 티켓몬스터 멀티비즈 그룹장은 “명절에 여행을 떠나는 인구가 늘어나며 이번 설 연휴 역시 성수기 여행 시즌 못지않게 좌석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아직 일정을 정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휴에는 혼자 여행을 가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5명 중 1명은 혼자 여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연휴(26일~29일 출발 기준) 혼자서 항공권을 예약한 인원이 전체 중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명 중 1명은 혼설족(혼자 설에 여행하는 사람들)인 셈이다. 혼설족들의 인기 여행도시는 1위 오사카, 2위 도쿄, 3위 방콕, 4위 타이페이, 5위 후쿠오카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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