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숙박 패키지 상품부터 선물세트까지
호텔업계가 고객들을 잡기 위해 숙박부터 설 선물까지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각 호텔들은 설 연휴를 겨냥한 숙박패키지를 출시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설 연휴기간(27~29일) 가수 빌리어코스티의 공연을 선보이는 미스틱가든 패키지를 내놨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공연, 와인 등을 제공하며 가격은 32만원부터다.
롯데호텔제주는 22일부터 30일까지 설래(來) 패키지를 선보인다. 33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2인)을 제공한다. 2박 이상 투숙 고객에게는 설 스페셜 다이닝 2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복닭복닭 전통 놀이 한마당과 패밀리 쿠킹 클래스, 전통놀이 캠프 등의 프로그램이 설 연휴 기간 동안 펼쳐진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도 26일부터 31일까지 어반겟어웨이 패키지를 공개한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수영장 이용을 무료 제공하며 닭띠 고객에게는 패키지 상품을 10% 할인해준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도 즐거운 우리 설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는 객실에 세팅된 전통 한과와 조식 이용권, 객실 1박이 포함돼 있다.
그밖에 호텔업계는 명절 선물패키지도 선보인다. 롯데호텔서울은 호텔 자체 상품을 제작했다. 상품에는 롯데호텔서울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식사권(1인 30만원부터), 롯데호텔서울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가족 패키지(4인 기준, 33만원), 국내 전 체인에서 사용 가능한 롯데호텔앤리조트 상품권(5만원, 10만원)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롯데호텔은 김영란법 영향으로 작년과 비교해 5만원대 상품이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간장, 청장(맑은 장), 쌀조청 등으로 구성된 장 세트와 표고버섯 선물 세트, 아몬드와 두뇌 호두를 담은 운 세트 등은 5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서울힐튼호텔은 26일까지 육류, 와인, 맥주, 굴비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특히 힐튼호텔은 5만원 이하 품목을 처음으로 추가했다. 5만원 이하 상품에는 천연 조미료세트(4만5000원), 소믈리에 3호(4만9000원), 테넌츠 프리미엄 비어세트(4만9000원) 등이 있다.
JW메리어트동대문은 31일까지 정육, 와인, 식사권과 숙박권을 설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더플라자호텔은 젓가락세트, 디퓨저, 꽃바구니, 더플라자 레스토랑 이용권 등을 설 선물세트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