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코트 등 최대 70% 세일

세일기간 쇼핑하는 고객들 모습. / 사진=롯데백화점

 

 

12월 들어 본격 추위가 시작되면서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두꺼운 외투와 방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백화점 빅3 업체는 소비심리를 끌어 올리기 위한 막바지 겨울 의류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4일까지 특별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모든 점포 여성, 남성, 잡화 패션 등 총 150여개 브랜드는 패딩, 코트, 부츠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모든 점포에서 프리미엄 패딩, 아웃도어, 모피, 아이들 방한복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원터 아우터 페어를 펼친다. 물건 구입 금액대별로 상품권도 증정하고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천연가습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역시 2일부터 4일까지 겨울상품 특가전을 진행해 코트와 패딩, 모피, 부츠 등을 30~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브랜드별 아우터 물량을 20~30% 늘린 것이 특징”이라며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남은 세일 기간 동안 프로모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한용품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의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는 독일제 파쉬 핫팩을 1+1에 1만9900원으로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고 있다. 담요는 9900원부터, 이불은 3만99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12월 뜻밖의 플러스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꼭 필요한 상품을 14일까지 할인판매한다. 판매 품목으로는 기모팬츠, 패딩점퍼, 전기무릎담요, 거실화 등이 있다.

온라인 유통업계도 방한용품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쿠팡은 난방가전 기획전을 통해 전기히터, 욕실히터, 손난로 등 다양한 제품을 한데모아 판매한다. 일부 제품은 무료배송해주고 있다. 위메프는 극세사 침구와 양털 담요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일부 품목은 쿠폰을 통해 더욱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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