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거래가 54.7% 비중 차지… 상품별 거래비중은 화장품 53.0%, 음식료품 26.0% 등의 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증가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30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5%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9011억원으로 41.0% 증가했다. 모바일 거래액의 비중은 54.7%다.
지난달과 비교했을 땐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9%,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6% 각각 감소했다.
올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46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22.1%증가했고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조8778억원으로 42.6% 상승했다.
9월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화장품이 53.0%, 음식료품은 26.0%, 여행 및 예약서비스는 14.3%, 생활자동차용품은 23.7% 증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 및 구매 동향을 살펴보면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55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분기 대비 105.4% 증가했다.
국가별 직접판매액은 중국 4371억원, 미국 349억원, 일본 238억원 순이었다. 중국은 전체의 79.3% 차지했다.
상품군별 직접판매액은 화장품이 4077억원,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이 771억원이었다. 화장품은 전체 상품군의 74.0%를 차지했다. 특히 화장품의 해외 직접판매액 구성비는 지난해 같은분기 대비 20.9%포인트로 크게 확대됐다.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44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0%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820억원, EU가 873억원, 중국이 415억원 순이었다. 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이 1642억원, 음식료품이 1075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