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핫데이즈·특가 딜 등 추가 혜택 다양

2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이벤트나 추가 할인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사이버 핫데이즈(Cyber hot days)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이 추가로 진행하는 행사로 각종 프로모션과 추가할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사이버핫데이즈는 7일까지 계속되고 5일은 디지털데이, 6일은 뷰티데이, 7일은 리빙데이를 진행한다. 각 데이 이름에 맞게 5일에는 커브드TV, 양문형 냉장고 등을 할인해주고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 동부대우, 필립스 등이 참여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http://www.koreasalefesta.kr/) 에서는 9일까지 OX퀴즈를 통해 쇼핑지원금과 영화예매권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매일 1회 참여 가능하다.

유통업계도 추가할인이나 이벤트에 적극적이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이번달 한 달간 할인율 50% 이상의 특가 딜을 매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티몬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패션, 잡화, 가구, 가전 등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율이 50% 이상이거나 기존 세일 대비 2배 이상의 할인을 하는 특가 딜을 매일 3개씩 선보인다.

이커머스 업체 쿠팡도 9일까지 다양한 패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40여개 여성의류 브랜드에서 200여점,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에서 70여점 등 470여점의 패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이마트 자체 패션브랜드 데이즈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겨울 대표품목 할인전을 연다. 데이즈는 12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경량패딩과 보온내의 등 의류부터 잡화까지 기존 가격 대비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은 31일까지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왕복 항공권, 신라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9일까지 화장품, 패션잡화 등 품목별로 총 165개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코리아세일페스타 시작이었던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참여 업체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보다 각각 15.7%, 1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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