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M·애플코리아·BMW코리아 등 상위권 선정
구글코리아가 구직자들이 꼽은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5일 취업포털 사람인은 외국계 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대학생·구직자 7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선호도 조사에서 구글코리아가 22.1%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3M(7.2%), 애플코리아(6.7%), BMW코리아(6.3%), 지멘스(6.2%), 한국화이자제약(3%), 도레이첨단소재(3%), 스타벅스커피코리아(2.7%), 한국P&G(2.6%),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2.2%), 볼보그룹코리아(2.2%)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구직자들은 해당 외국계 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로 다수 기업에서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 조직문화를 택했다. 이밖에 높은 연봉, 회사 비전, 성장 가능성을 이유로 꼽은 경우도 있었다.
외국계 기업의 강점으로는 사내 복지, 복리후생 혜택(25.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22.4%), 합리적인 조직문화(21.8%), 높은 연봉(10.3%), 공정한 성과평가 및 보상(6.7%), 정년보장 등 안정성(3.3%), 자기계발 지원(3.3%) 등이 뒤따랐다.
구직들은 외국계 기업 입사를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 외국어 능력(48.9%)을 1순위로 꼽았다.
이밖에 인턴 등 실무 경력(12%), 인재상 부합(10.8%), 학력(6.3%), 어학 성적(4.4%), 전공(3.3%), 출신학교(학벌)(3.2%), 인맥(2.1%), 대외·사회활동 경험(2.1%), 자격증(1.8%) 등도 상위권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