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디즈니타운 매장에 제주 플라잉 바이크 존 설치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360도 VR(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제주 플라잉 바이크존을 설치해 중국 고객 유치에 나섰다.
이니스프리는 중국 상하이(上海) 디즈니랜드에 매장(이니스프리 디즈니타운 스토어)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상하이 디즈니타운은 쇼핑·외식, 엔터테인먼트 등 50여 개 브랜드를 아우른다. 이니스프리는 상하이 디즈니타운에 유일한 단일 코스메틱 브랜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60도 VR 기술을 적용한 매장 구성이다. 이니스프리가 상하이 디즈니타운 매장에 만든 제주 플라잉 바이크존은 특수 제작된 VR 드론 카메라로 발길이 닿지 않는 제주의 투명한 바닷속부터 하늘까지 구석구석 촬영했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자전거를 타고 제주 하늘을 날며 자연을 달리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의 주요 화장품 제품들이 제주에서 나오는 원료로 만드는 만큼 제주의 깨끗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다. 이니스프리는 제주의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은 물론 업사이클링 공병 조형물, VR 체험존 등의 콘텐츠를 중국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가상현실 콘텐츠 덕에 특색 있는 매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