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성과중심 문화로 체질 개선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등에 대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산하 27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이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공공분야 개혁 핵심과제로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기업 도입시한은 6, 준정부기관은 12월이다.

 

산업부는 산하에 27개 공기업(12)과 준정부기관(15)을 두고 있다. 한전, 코트라 등 분야별 대표기관이 다수 포함돼 있다.

 

산업부는 지난 2월부터 공공기관과 함께 성과연봉제 추진협의회를 구성, 지속적 소통과 협의를 추진해 왔다. 주형환 장관은 지난달 20일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며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기도입을 독려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이 완료됨에 따라 기타공공기관(13)까지 연내 도입할 수 있도록 이행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기타공공기관 중 전략물자관리원, 로봇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은 도입을 완료했다. 한전KDN, 한국원자력연료, 한전KPS 8개 기관은 아직 도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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