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의 정상화 본격 추진
통계청은 당국의 지원정책 수립과 국민의 창업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영업통계를 구축한다.
통계청은 30일 ‘2016년 비정상의 정상화 3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핵심과제인 협업을 통한 국가통계 품질관리 강화와 자체과제인 자영업통계 프레임 구축과 통계작성기관의 마이크로데이터 관리실태 개선 등이다.
이 가운데 자영업통계는 미등록 영세사업자 등 모든 대상을 포함한다. 종사자∙매출액∙산업 등 기초변수로 세분화할 수 있는 자영업통계 프레임을 구축할 계획이다.
핵심과제인 협업을 통한 국가통계 품질관리 강화는 통계작성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통계 품질과 생산역량을 제고하고 국민 통계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국가통계 품질제고를 위해 통계이용자들에게 세부 품질 정보를 제공하고, 통계품질 교육훈련 및 매뉴얼 제공, 인프라 취약기관에 대한 컨설팅 제공 등 관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통계청은 통계작성기관의 마이크로데이터 관리실태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통계기관의 마이크로데이터 관리 부족으로 데이터가 유실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관리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서비스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3개 과제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390여 통계 작성기관과 적극적인 공유∙소통∙협업을 통해 추진하겠다”며 “통계와 관련한 비정상적인 행태를 발굴해 정상화함으로써 국민의 통계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알권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