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F-PACE에 우선 적용…2016 부산모텨쇼에서 공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재규어 랜드로버 전용 SK텔레콤 T맵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수입차 업체가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SK텔레콤 T맵을 브랜드 전용으로 개발한 것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최초다.
30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에 따르면 재규어 랜드로버 T맵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사용률이 높은 국내 환경에 맞춰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관계자는 “브랜드 전용으로 개발된 만큼 뛰어난 호환성을 갖춰 조작이 직관적이고, 간편하다”며 “스마트폰을 통한 자동 업데이트가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바로 연결돼 항상 최신 지도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T맵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강점을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운전자는 재규어 랜드로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재규어 랜드로버의 10.2인치 터치스크린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처럼 화면 확대와 축소 등 다양한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 스크린 하단의 기능 버튼을 키우고 운전자 동선도 고려해 조작 오류를 최소화했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에게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브랜드 전용으로 개발한 SK텔레콤 T맵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F-PACE에 우선 적용해 2016년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