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
해태음료가 5월30일부로 사명을 해태htb로 변경하고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해태음료는 해태htb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해태음료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로 기존의 음료사업뿐만 아니라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공식 국문 상호는 해태음료 주식회사에서 해태에이치티비 주식회사로 변경된다.
해태에이치티비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향후 기존 음료사업 성장과 함께 신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 썬키스트, 코코팜, 써니텐 등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주력 음료사업 성장 지속 ▲ 기능성드링크 영진구론산바몬드, 홍삼연탄 및 생수 등 미래성장 제품에 대한 마케팅 강화 ▲ 치주질환 치료제, 피부염 치료로션 등 의약품시장 진출 ▲ 무균충진 생산라인 아셉틱(aseptic)공정 구축으로 원가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태음료는 2011년 LG생활건강이 인수할 당시 적자 상태였으나 2013년부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2806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해태에이치티비 관계자는“사명 변경을 통해 음료,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소비자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