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삶 그리고 사람들' 주제…9월30일까지 접수
대한상공회의소가 대한민국 기업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기업사진 공모전은 대한상의가 기업의 참모습을 재조명하자는 차원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기업과 삶 그리고 사람들'이다. 기업과 근로자 일상을 담은 사진이면 국내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수 제한은 없으며 1점당 출품료는 1000원이다. 출품료 수익은 전액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작품응모는 다음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진공모전 사이트(kcciphoto.korcham.net)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등록할 수 있다.
총상금 1억원 규모인 이번 공모전은 국내 사진 공모전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대상 1인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부터는 일반부문과 언론부문으로 나뉘어 최우수상 각 부문 2인에게 500만원씩, 우수상은 각 부문 5인에게 200만원씩, 입상 각 부문 30인에게 50만원씩이 상금으로 지급된다.
지난해 공모전엔 모두 3255점이 접수돼 이 중 7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이재학씨가 제출한 '아빠는 야근중'이 차지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수상작들은 전시회나 언론보도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영상으로 묶어 경제계 행사에서 상영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한 장의 사진이 기업과 근로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크게 바꿔놓을 수 있다"며 "근로자의 하루, 대한민국의 오늘이 담긴 진정성 있는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