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작으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개최 예정

기업활력제고법 활용지원단 현판식이 지난 4월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 김진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김영섭 대한상공회의소 전무이사, 임상혁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 사진=대한상의

 

재계 단체들이 기업 상대로 기업활력제고법 설명회를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한다. 

기업활력제고법 활용지원단은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기활법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활법 활용지원단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기업들이 기활법 활용도를 높이고 중소·중견기업 사업재편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출범했다.
 
기활법은 기업이 합병, 분할, 자산매각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자 할 때 이를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뒷받침하는 제도로 정부지원을 일괄적으로 받을 수 있어 일명 '원샷법'으로 불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합병절차 간소화, 세제 감면, 자금지원 등 기활의 세부내용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또 지원단 소속 전문가들이 기활법 관련 법률, 세무, 회계 자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활법 지원단과 각 지방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5월30일 부산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10여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설명회 관련 문의는 기업활력제고법 활용지원단이나 해당 지역상의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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