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값 0.13% 상승

 

서울 주간 아파트값 변동률 / 자료=부동산114
3월 재건축 아파트 분양값이 3.3당 4000만원대에 육박한 이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여전히 강세다. 앞으로 공급될 재건축 매물도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지난주 대비 0.1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0.11%)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42% 오르면면서 전체 거래값을 키웠다. 경기와 인천은 변동폭이 각각 0.01%, 0.02%로 나타났다.

서울은 구별로 송파가 0.32%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의 영향이 컸다. 그 외 ▲양천(0.31%) ▲강동(0.20%) ▲서초(0.20%) ▲강남(0.18%) ▲강서(0.16%) ▲중구(0.16%)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57%)이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가 인기리에 청약접수를 마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그밖에 ▲시흥(0.09%) ▲부천(0.07%) ▲안양(0.06%) ▲양주(0.06%)가 올랐다.

서울 평균 전셋값은 0.02% 오름폭을 나타냈다. 전세수요가 줄면서 시장이 안정화에 들어가고 있다고 부동산114 관계자는 말했다. 구별로 ▲중구(0.28%) ▲영등포(0.19%) ▲강남(0.16%) ▲금천(0.13%) ▲양천(0.11%)과 ▲강동(-0.18%) ▲서초(-0.15%) ▲송파(-0.13%) ▲용산(-0.08%)의 희비가 엇갈렸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이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형성될 만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이런 움짐익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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