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부터 입금 가능…연 최고 2.05% 금리

IBK기업은행은 미성년고객 전용 상품인 i-꿈을 키우는 적금을 출시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미성년고객 전용 상품인 'i-꿈을 키우는 적금'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이며 매월 1000원부터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조부모를 포함한 가족 중 1명을 대표가족으로 선정해 대표가족이나 본인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6%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대표가족의 IBK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실적이 2개월 이상 또는 지로·공과금 자동이체 실적이 2개월 이상 있다면 연 0.2%포인트를 우대 받는다.

 

 

대표가족의 카드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으로 결제계좌가 기업은행 입출식이어도 연 0.2%포인트 금리를 더 얻는다. 예금주 본인이 기업은행 체크카드를 이용하거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적금 만기일까지 유지하면 연 0.2%포인트 더 받는다.

최초 1년 만기로 가입할 수 있고 만기 시에는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도 가능해 최대 21년까지 운용할 수 있다. 대학등록금 등 학비 자금이 필요하면 적금 해약없이 1년이 지난 예치금에 대해 연 2회 이내 필요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5월 말까지 10만원 이상 계좌를 신규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1000명에게 5000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적금은 가족 거래 실적을 자녀 적금 금리에 반영한 상품"이라며 "등록금 등 자녀를 위해 쓸 자금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필요한 시기에 중도해지 없이 인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