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77인치 UHD 올레드(OLED) TV, 55인치 양면 등 미래형 기술 전시
LG디스플레이가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6’ 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회가 열리는 24일부터 26일까지 LG디스플레이는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올레드(OLED) TV, IT, 모바일, Auto 등 각각 구역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우선 명암, 색정확도, 시야각 등 모든 면에서 현존 최고 화질로 평가 받고 있는 77인치 TV용 UHD 올레드(OLED) 패널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영화 편집 시 사용되는 전문가용 제품과 동등 수준의 색재현율을 구현한다.
또 사이니지(대형 디스플레이 광고판)용 55인치 양면 및 65인치 오목 올레드(OLED) 등 제품을 전시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31.5인치 8K4K모니터와 14인치UHD 노트북 패널을 비롯해 IT, 모바일, Auto 제품에서도 고해상도 및 터치 등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기술력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독자적인 터치 내장형 기술 AIT(Advanced In-cell Touch)를 확대 적용한 6인치 이형 모바일부터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 가능한 9.2인치, 10.3인치 차량용 디스플레이 그리고 세계 최초 터치 가능한 15.6인치 노트북부터 23인치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급부상하고 있는 자동차용(Auto) 시장을 타깃으로 플라스틱 올레드를 적용한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고해상도와 1000 니트 이상의 고휘도를 구현하는 12.3인치 등 중앙정보디스플레이(Center Information Display)에서 계기판(Cluster)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한편 SID 2016 기간 중 LG디스플레이 CTO 강인병 전무는 대형 디스플레이 및 올레드(OLED) TV 상용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석학회원 (Fellow) 에 선정되고, 올레드(OLED) TV 개발 그룹 오창호 전무는 IPS 및 올레드(OLED) TV 연구 개발에 매진한 업적으로 특별공로상((Special Recognition Award)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회사 고유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과 핵심 역량을 혁신해 나가며, 앞으로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대표하는 회사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