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 교육 진행

 

식약처는 17일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 대상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 사진= 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6월 셋째 주부터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 식약처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교육 신청·접수를 받는다.

식약처는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 대상자를 공개 입찰, 평가를 거쳐 총 400명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과정은 교육, 인증시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제약 관련 기업 ▲임상시험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 재직자, 의약품 관련 기업 취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임상·비임상 시험 ▲품목허가 신청 ▲제조 ▲특허 ▲시판 후 안전관리 ▲광고, 표시 ▲해외 의약품 안전관리 등 으로 이뤄진다.

식약처는 교육자들에게 100시간 이상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한 교육생들은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인증서를 받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는 창조경제, 제약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 시험에 관심 있는 많은 이가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은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가 실시할 예정이다. 에프디시법제학회는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률을 연구한다. 


식약처는 2014년부터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을 추진해왔다. 자세한 내용은 의약품 규제과학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