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문가 158명 국내 기업 378사 참여

코트라는 16일~18일 세계 주요 시장 설명회 및 상담회를 진행한다. 위 사진은 코트라 김재홍 사장. / 사진= 뉴스1

코트라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성공 비결을 전수하기 위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출 전문가 158명이 행사에 참여해 국내 기업 378사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코트라는 3일에 걸쳐 세계 주요 시장 설명회 및 상담회를 진행한다. 16일은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17일~18일에는 전북지방중기청,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창원컨벤션센터, 부산 벡스코,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주최한다.


코트라는 행사 첫날 참가하는 국내 기업 275사에 약 900여 건의 수출 전략 상담을 제공한다. 오는 17~18일에는 103사를 대상으로 국가별 수출 전략 상담 3000여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출 수요가 가장 많은 중국, 일본, 베트남 주재 직원 158명이 상담을 진행한다. 주재 직원들은 ▲현지 시장 특성 및 유망품목 ▲진출 전략 및 유의사항 ▲진출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수출 희망국가 출신 직원들은 상담회에서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에게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코트라는 2000년부터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지사회 사업을 지원해왔다. 해당 사업은 한국 중소 기업이 해외 시장 분석, 바이어 발굴, 수출 실무에 이르기까지 해외 진출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코트라는 지난해 2818사를 대상으로 1조9600억원에 달하는 수출을 지원했다.


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행사를 통해 코트라만의 비결을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전달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이 지사화 사업으로 수출 경쟁력을 키우길 바란다. 코트라는 현장 중심 맞춤형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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