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업 맞춤형 사업에 223억원 지원, 유망 창업 기업 400개 육성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과 창업진흥원이 손잡고 창업 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중기청은 3년 미만 창업 기업에 대한 창업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3년 미만 창업 기업 400개사다.
중기청은 지원 대상으로 발탁된 창업 기업에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멘토링에 참여해 기업들에게 생존, 매출, 투자 유치 등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참여 기업은 대학, 연구기관, 투자기관 등 주관기관 32곳에서 지원하는 특화 분야별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와의 일대일 전담 멘토링, 집단 멘토링 등이 특화 분야별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중기청은 후속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후속 프로그램은 자금 조달, 유통 채널 진출, 글로벌 진출 등이다.
중기청은 2012년부터 창업맞춤형사업을 추진해왔다. 2015년도부터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3년 미만 창업 기업만 지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국 내 3년차 창업기업 생존율은 38.2%다.
중기청의 창업 맞춤형 사업 지원은 수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