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거래 재개
다음달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 증권 시장과 외환시장이 휴장한다.
한국거래소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다음 달 6일 증권시장이 문을 닫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을 포함하는 증권시장은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부터 나흘간 쉬고 9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세부적으로 유가증권시장업무규정 제5조 등에 근거해 ▲주식시장, 증권상품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 인수권증서·증권시장, 채권시장 등 증권시장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유록스(EUREX)와 연계된 글로벌시장을 포함한 파생상품시장 ▲장외파생상품(원화IRS) 청산업무 ▲석유·금·배출권 등 일반상품시장이 휴장한다.
외환 시장 역시 다음 달 6일 장을 열지 않는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다음 달 6일 외국환중개회사를 통한 외환시장이 휴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내수 경기 진작 등을 목적으로 어린이날 다음 날인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